엘림실버빌에 갔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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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민 댓글 0건 조회 1,255회 작성일 10-03-08 09:03본문
나는 요양원시설에 오늘 처음 가봤다
기계면에서 송라까지 가는내내 우울했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어머니때문에 가는거라서 왠지 미안하고 마음무거웠다
평소때 어머니한테 잘해드리지 못했고 어머니때문에 힘들었으면서도
막상 요양원에 대한 생각을하니 아직도 우리마음속에 깊이 남아있는
정서가 나를 힘들게 하고 갈등하게 만든다
꼭 같이사는 것만이 효도는 아니고 서로가 편해야 좋은게 아닌가
앞으로의 시대는 효자는 없고 책임만 있다고 말하지 않던가
편하고 좋은시설에 모실수있는 경제적인 책임
엘림실버빌의 시설은 아주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았으면 방마다
침대와 온돌을 선택할수있고 화장실이 있는게 마음에 들었다
물리치료실과 예배실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장애인시설도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어머니와 내가 함께 가서 살수있으면 좋았을건데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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